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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미군 시리아 철수 쿠르드족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미국 트펌프 개입 실패 중동 지역 세력 판도 변화 러시아 푸틴 143회 세계는 지금 일본 태풍 피해 현장 태풍 하기비스 10월 19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143회 2019년 10월 19일 방송
미군 시리아 철수 어제의 적이 동지로
쿠르드족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미국 트펌프 개입 실패 
중동 지역 세력 판도 변화 
러시아 푸틴 
일본 태풍 피해 현장 
태풍 하기비스 

긴급취재 일본 태풍 피해 현장
지난 12일 밤부터 13일 아침 사이에 일본을 강타한 19호 태풍 ‘하기비스’로 인해 일본 열도의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일본 방재과학기술연구소는 이번 태풍이 100년에 한 번도 나타나기 어려운 수준의 이례적인 폭우라고 평가했으며, 일본 기상청은 도쿄를 포함한 13개 광역자치단체에 ‘호우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태풍의 후폭풍도 심각한 수준이다. 피해 지역에 단수 사태와 정전 등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기준 피해 지역의 피난민은 총 3만 8000명에 달했다.
하천 제방 붕괴 등으로 침수됐던 지역에 물이 빠지면서 희생자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어 앞으로 사망자와 실종자, 부상자 수 또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태풍으로 인해 일본의 경제 산업에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 동일본 각지에서 나타난 침수로 인해 생활 기반과 교통망에 문제가 생긴 것 외에도 생산시설 피해가 매우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하기비스’ 태풍으로 초토화된 일본 열도의 상황을 알아본다. 

미군 시리아 철수, 어제의 적이 동지로
시리아에 주둔하던 미군이 철수하면서 쿠르드족이 터키의 공격을 받았다.
지난 14일 쿠르드족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 시리아 정부군은 시리아 북동부 주요 지역에 진입한 상황이다.
쿠르드족은 2011년 내전부터 지금까지 시리아 정부군과 대립 중이었지만,  이번 터키의 공격으로 민족의 생존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쿠르드족의 지원 요청은 시리아 정부군을 이끄는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게도 최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쿠르드와의 동맹을 통해 유전이 있는 시리아 북동부 지역을 차지하고, 정권의 기반을 단단히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시리아 정부군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온 러시아 또한 중동 내 영향력을 넓힐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12년 만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고 사우디 외교부는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우호를 증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중동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패권 변화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트펌프 대통령은 뒤늦게나마 군사적 개입 대신 경제 제재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터키 압박에 나섰지만,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리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시리아 내 쿠르드족을 향한 작전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의 터키와 쿠르드족의 갈등에도 쉽지 않은 난항이 예상된다. 
이번 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시리아 군과 손잡은 쿠르드족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의 세력 판도 변화와 미국의 중동 개입 실패를 조명해본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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