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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관 낮은 목소리3  숨결 2019년 9월 27일 방송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재방송 

낮은 목소리3 - 숨결
- 감독 : 변영주
- 기획/제작 : 신혜은
- 촬영 : 변영주, 한종구, 조여권
- 음향 : 타츠미 요시무라 
- 편집 : 박곡지
- 현상 : 영화진흥공사, 세방현상소
- 장르키워드 : 다큐멘터리
- 복원 및 제공 : 한국영상자료원

<낮은 목소리 3 – 숨결>(1999)은 일제 종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변영주 감독의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 시리즈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으로서, 2018년 한국영상자료원이 16mm 프린트 필름으로부터 디지털화 작업을 거쳐 공개했다.(한국영상자료원)

< 낮은 목소리3 – 숨결 >의 줄거리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 관한 변영주 감독의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 3부작의 완결편. <낮은 목소리 -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1편, 2편이 고통의 기원을 거쳐 할머니들의 일상으로 나왔다면, <숨결>은 다시 그들의 일상을 빌려 과거로 들어간다. 61년 만에 고향을 찾은 할머니, 위안소에서 매독에 걸려 청각장애자인 딸을 낳은 할머니의 회한이 흘러나온다. 내레이션이나 음악 따위의 장치를 지워내고 할머니들 스스로 그들의 이야기를 하게 함으로써 가혹한 역사 속에 뭉개진 그들의 목소리를 나지막이 되살려냈다.

< 낮은 목소리3 - 숨결 >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리뷰
<낮은 목소리>와 <낮은 목소리2>는 ‘나눔의 집’이라는 공동체 공간을 중심으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과거에 대한 기억, 현재를 사는 일상, 미래를 바꾸려는 투쟁을 담아내었다. 할머니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직접 새기고, 그 기록을 국내외 숱한 극장과 영화제에서 관객과 나누는 일은 감독에게도 고통스러운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감독은 다시 시작했다. 할머니들의 과거에 대해 알지 못했던 오늘날의 감독 자신이 묻고, 그 경험을 듣는 것은 어쩔 수 없이 한발 물러서서 기록하는 작업이며, 아무리 할머니들과 가까워져도 할머니의 시선과 목소리 자체일 수 없다는 성찰로부터 다시 시작할 힘을 내었다. 
<숨결>에서는 이제 다른 할머니들을 만나 묻는 주체로 이용수 할머니가 나선다. 대만 신구 위안소에서 고통을 겪었던 이용수 할머니는 ‘나눔의 집’ 울타리 바깥세상에서 살아가는 할머니들을 찾아가 단순한 질문자가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상대와 나누며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그리고 위안소에서 돌아온 후 결혼해서 30년 넘게 삯바느질로 생계를 이어가면서 ‘부끄러운 건 우리가 아니라 너희다’라는 글로 세상을 깨우치며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한 김윤심 할머니가 어렵게 키운 딸에게 조차 자신이 겪은 일을 감추고 살아왔던 고통을 청각장애자 딸과 수화로 넘어서는 순간을 맞는다. 그 순간의 떨림은 딸과 할머니로부터 감독의 카메라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전해진다. [이안 영화평론가]
 
변영주 감독은?
1995년 한국 최초의 극장용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로 데뷔한 변영주 감독은 그 후 <낮은 목소리>를 포함한 세편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에 대한 삼부작 다큐멘터리를 완성했다. 2002년 극영화 <밀애>를 시작으로 2012년 <화차>를 연출했고, 2012년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분 감독상을 수상했다. 현재 강풀 원작의 <조명 가게>를 신작으로 준비 중이다.

< 낮은 목소리3 - 숨결 > 영화제 상영 및 수상내역
제4회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 (1999)
제6회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작 (1999)
제2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특별상 (2000)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특별전 (2014)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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