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우간다 조셉 3살 팔 골절 병원비 엄마 크리스티나 가출 폭력 남편 글로벌프로젝트나눔 아프지마 조셉 2019년 8월 16일 방송
카테고리 없음 2019. 8. 16. 10:37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우간다 조셉 3살 팔 골절 병원비 엄마 크리스티나 가출 폭력 남편 글로벌프로젝트나눔 아프지마 조셉 2019년 8월 16일 방송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아프지 마 조셉 2019년 8월 16일 방송
아픈 사람들로 늘 북적이는 우간다의 한 보건소.
그곳에서 한쪽 팔에 곪은 상처가 가득한 3살 아이 조셉을 만났습니다.
고름을 짜는 고통에 몸부림치는 조셉. 그런 아이를 지켜보는 엄마 또한 마음이 찢어질 것 같습니다.
1년 전, 술주정뱅이에 늘 폭력을 일삼던 남편에게 집어던져졌던 어린 아들.
그날로 크리스티나는 조셉을 품에 안고 집을 뛰쳐나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조셉의 팔이 붓고 고름이 나기 시작했는데요.
알고 보니 아빠의 폭력으로 부러졌던 팔이 계속 방치되면서 썩게 된 것입니다.
아이가 아픈 것이 제 잘못인 것 같은 크리스티나.
미안함에 눈물과 함께 매일 기도하지만, 현실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집을 떠난 후, 이곳저곳을 떠돌며 모진 시간을 겪었던 크리스티나. 2개월 전, 그런 크리스티나에게 머물 곳을 내어준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크리스티나처럼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여인들입니다.
같은 아픔을 지닌 사람들과 함께 살며, 크리스티나는 조셉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요.
이웃집 밭일은 물론 공들여 만든 돗자리를 애원하며 팔기까지 합니다.
그렇게 갖은 노력 끝에 가게 된 병원. 하지만 되돌아온 것은 더 늦어지면 팔을 잘라야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잘못되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에 엄마는 하늘만 원망할 뿐인데요.
가혹한 현실 속에서 크리스티나는 과연 조셉을 지켜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