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과를 졸업한 언니들과 나 줄거리 결말, 카페 돈까스집 아르바이트 생활고 2016년 허윤수 여성 감독, 제15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EIDF 2018 영화과를 졸업한언니들과 나, 노브라 해방기
카테고리 없음 2018. 8. 22. 13:28영화과를 졸업한 언니들과 나 줄거리 결말, 카페 돈까스집 아르바이트 생활고 2016년 노브라 해방기 허윤수 여성 감독, 제15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EIDF 2018 영화과를 졸업한 언니들과 나
EIDF 2018 영화과를 졸업한 언니들과 나 The Sisters Who Graduated from Film School And I 2018년 8월 22일 방송
EBS 제15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2018)
감독 : 허윤수 HER Yoon-soo
20min Korea 2018 World Premiere
Director 감독
허윤수
대학에서 철학과 영상학을 전공했다.
연출한 <노브라 해방기>(2016)가 2017년 여성인권영화제 경쟁작으로 상영됐다.
두번째 연출작 <영화과를 졸업한 언니들과 나>(2018)는 EIDF2017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았다.
Review 리뷰
2016년 <노브라 해방기>를 만든 허윤수 감독이 지난한 영화의 길을 앞서 가고 있는 선배들을 찾아 나서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함께 방을 얻어 살고 있는 네 명의 언니들은 생활고라는 현실과 영화감독이라는 이상 사이에서 저마다 서로 다른 해법을 가지고 삶을 버티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화자 역시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처지다.
영화과를 졸업하고 단편영화를 만들어 원하던 감독이 되었지만, 그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대는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고민을 잠재우는 최고의 치료제가 된다.
연대의 힘을 통해 이 열정의 영화 청년들은 가족들의 걱정거리가 되고 아르바이트로 연명할지언정, 끝내 자신들은 영화를 포기하지 못하리라 말한다.
그리고 그 결과 <영화과를 졸업한 언니들과 나>라는 영화가 탄생한 것이다.
최근 여성 영화인들은 전체 영화학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던 여성들이 졸업 후 영화 현장의 여러 가지 불평등 문제로 진입하지 못하거나 이탈하는 현상이 심화되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바 있다.
이 작품은 여성영화인들의 이러한 목소리를 연상시킴과 더불어 그들의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낸 리포트로 부족함이 없다. (송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