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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위의인생 줄거리 결말, 열한 살 소년 자베드 친구 샤히둘, 마사지, 콕스 바자르 해변 서핑, 젠스 페데르센 감독, 제15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EIDF 2018 실크로드의 아이들 해변 위의 인생


EIDF 2018 실크로드의 아이들 - 해변 위의 인생 Kids on the Silk Road - Bangladesh: Life Is a Beach 2018년 8월 22일 방송 

EBS 제15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2018)

감독 : 젠스 J.V. 페데르센 Jens J.V. PEDERSEN

23min Denmark 2017 Korean Premiere



Review 리뷰

마사지를 하거나 노래를 부른다. 

조개 껍질이나 코코넛도 판다. 

열한 살 소년 자베드는 콕스 바자르 해변에서 돈 되는 일이라면 그렇게 무엇이든 한다. 열한 살이지만 소년의 엄마는 그가 학교에 가든 안 가든 상관하지 않는다. 수입이 없으면 잔소리에 구타가 이어지니 자베드는 집에 돌아가기 싫다. 한편 자베드가 해변에서 만난 형 샤히둘은 커피 파는 소년으로 4학년을 마쳤지만 집에서는 돈이 없어 학교 대신 그를 해변으로 보냈다. 노동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서퍼 클럽에서 서핑을 시작한 후 자베드의 유일한 소원은 서핑으로 유명해지는 일이다. 해변 최고의 서퍼이자 선생님인 시팟은 자베드에게, 배우지 않으면 평생 일용직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충고한다. <실크로드의 아이들 - 해변 위의 인생>은 옛 실크로드를 따라 5개국에서 촬영된 아이들의 삶을 조명하는 기획 다큐멘터리 중 한 편이다. 작품은 육아 방치와 아동노동에 노출된 소년 자베드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상금과 유명세가 보장되는 프로 서퍼가 되는 것 이외에 자베드는 다른 삶의 가능성을 알지 못한다. 현실에 긴박된 채, 또는 꿈을 좇아서 소년들은 온통 삶을 해변에서 보낸다. 이는 노동을 강요하는 가정, 체벌로 훈육하는 학교가 소년들이 가고 싶은 곳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작품은 양육의 사각 지대에 놓인 소년들의 불운에 집중하는 것 이상으로, 통제되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소년들의 열망도 함께 다룬다. (송효정)



Posted by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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