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프로젝트나눔 브룬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가족, 엄마 5남매 첫째 파브릭스 막내 리오넬 발가락 감염 모래벼룩 오남매 아내 버리고 떠나버린 아빠 브룬디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체크 2018. 8. 19. 23:31EBS1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브룬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가족' 방송소개 (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2018년 8월 17일 방송 )
주내용 : 엄마 5남매 첫째 파브릭스 막내 리오넬 발가락 감염 모래벼룩 오남매 아내 버리고 떠나버린 아빠 브룬디
편성 : EBS1 (금) 11:20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가족
1년 전, 막내 리오넬이 태어나자마자 5남매와 아내를 버리고 떠나버린 아빠.
아이를 낳고 몸도 추스르지 못한 엄마는 5 남매와 살아가기 위해 젖먹이를 업고 매일 일을 찾아 나섭니다.
하지만 보채는 젖먹이를 데리고 일을 구하는 게 쉽지 않아 5 남매에게 하루 한 끼도 제대로 먹이지 못하는 엄마.
그런 엄마의 짐을 덜어주고 싶어 첫째 파브릭스는 동네 소를 대신 돌보고, 시장까지 이어진 긴 언덕길에서 짐을 실은 자전거를 밀어주는 일을 하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그러나 차가 다니는 도로 변에서 짐 실은 자전거를 미는 일은 아주 위험한 일이라 파브릭스는 늘 엄마 몰래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긴 언덕을 몇 번씩 오가도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겨우 200원.
쌀 한줌도 살 수 없는 돈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힘겹게 하는 건 굶주림뿐만이 아닙니다.
흙을 대충 발라 천막을 씌운 곳이 다섯 아이들과 엄마가 살아가는 공간.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은 모래벼룩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엄마는 병원에서 치료 한 번 해보지 못했습니다.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건 그저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발가락에 감염된 모래벼룩을 꺼내는 것 뿐...
아이들은 그 고통을 온 몸으로 고스란히 버텨내야 합니다.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과 엄마의 삶은 나아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