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소년 라파엘 채석장 열두 살 소년, 동생 주스타, 엄마, 케냐 수도 나이로비 북서쪽 중심도시 이시올로,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소년 라파엘
카테고리 없음 2018. 9. 21. 08:54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소년 라파엘 채석장 열두 살 소년, 동생 주스타, 엄마, 케냐 수도 나이로비 북서쪽 중심도시 이시올로,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소년 라파엘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소년 라파엘 2018년 9월 21일 방송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북서쪽의 중심도시 이시올로.
약 14만 5천여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다른 곳들에 비해 비교적 발달된 도시입니다.
한참 공사가 진행 중이라 보기에도 위험한 채석장에서 어린 소년 라파엘을 만났습니다.
망치를 휘두르는 폼이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데 열두 살의 어린 나이에 학교가 아닌 채석장에 있을 수밖에 없는 사연은 대체 무엇일까요.
2년 전, 아빠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라파엘과 동생들은 엄마를 도와 생계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망치를 들고 돌을 깨는 것은 어느새 가족들의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일을 하는 중에도 틈틈이 책을 볼 정도로 공부를 좋아하는 라파엘.
하지만 학용품 및 교복 등을 살 돈이 없어 학교에 가도 쫓겨나기 일쑤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랜만에 학교를 갔던 주스타 역시 얼마 되지 않아 채석장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망치 대신 연필을 쥐고 마음껏 공부를 하고 싶은 라파엘과 아이들의 사연을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에서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