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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다큐멘터리 아시아의 아마존 아무르강, 극동, 흑룡강, 비밀의 샘, 글로벌 다큐멘터리 2018년 9월 9일 16일 23일 방송

KBS 글로벌 다큐멘터리
아시아의 아마존, 아무르강
AMUR – ASIA’S AMAZON 

몽골에서 러시아의 태평양 해안까지, 시베리아에서 중국과 북한까지 흐르는, 동북아시아의 거대한 강이 있다. 아무르강, 혹은 흑룡강이라고 불리는 이 강은 러시아와 중국의 국경 역할을 하고 있어, 아직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로운 강이다. 두 강대국을 가르는 거대한 수로망을 따라 펼쳐지는 다양한 자연환경을 만나 본다. 아무르강과 그 지류를 둘러싼 다채로운 생태계를 담아낸 이 3부작 시리즈는, 지구상에 얼마 남지 않은 대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풍요로운 야생 생물과 원주민의 삶에 대해 알아보는 여정이다.

<AMUR의 키워드>
▼ 최초의 탐사: 아무르 강의 야생 지역 독점 촬영
▼ 차별화된 시각적 접근
▼ 야생 동물 전문 카메라맨으로 구성된 촬영팀
▼ 디지털 방식으로 향상된 위성 이미지
▼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 기술로 구현된 현장감
▼ 타임 랩스 기법 촬영과 항공 촬영

<제작> ARTE France/테라 마테르 팩추얼 스튜디오/(프랑스/오스트리아) 2015년
<크레딧> 프란츠 하프너 (Franz Hafner): Series Producer
안드레아 게스트기브 (Andrea Gastgeb), 사빈 홀저 (Sabine Holzer) : Executive Producer
<방송> 2018년 9월 9/16/23일(일) 밤 11시 20분 KBS1(50분 3부작) 

1부 극동 The Far East     2018년 9월 9일(일) 



2부  흑룡강 The Black Dragon    2018년 9월 16일(일)



  중국에서는 러시아와의 국경을 따라 흐르는 아무르강 중부를 헤이룽장, 즉 흑룡강이라고 부른다. 흑룡강은 고대의 땅, 만주 지역을 흐르며 중국과 러시아의 천연 국경 역할을 한다. 최근까지 사람들의 접근이 제한된 군사 지역이었던 이곳에 형성된 원시림과 넓은 습지는, 두루미와 흰꼬리수리, 자라, 벨루가 철갑상어, 아무르 표범, 호랑이 등 다양한 희귀종의 서식지다. 또 흑룡강은 대조적인 두 풍경, 러시아의 거친 대자연과 중국의 거대한 곡창지대를 가르는 경계이기도 하다. 중국은 야생동물들이 예전 서식지로 돌아올 수 있도록, 야생 습지와 원시림을 복구하기 시작했다. 중국과 북한의 경계에는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화산이 아열대 밀림에 둘러싸여 있고, 화산의 분화구, 즉 백두산 천지에서 아무르강의 최대 지류인 쑹화장(송화강)이 흘러나온다. 

3부 비밀의 샘 The Secret Springs    2018년 9월 23일(일)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중국 북단과 시베리아 남부의 북방 침엽수림을 뒤로하고, 거대한 야생 초원을 가로지르는 아무르강의 두 서쪽 지류를 따라 몽골의 상류로 올라간다. 이 쌍둥이 강은 칭기즈 칸의 출생지이자 매장지인 같은 산에서 발원해 아무르강으로 합류하지만, 장기적인 기후 순환, 즉 고비 사막의 팽창과 수축에 다르게 반응한다. 초원수리와 늑대, 독수리, 마멋, 검은 부리 큰뇌조 등이 살아가는 야생의 땅에서, 철 따라 이주하는 거대한 몽골 가젤 무리와 유목민들을 만나 본다. 아무르강의 거대한 수로망을 삶의 터전으로 삼은 모든 생물이 자연의 순환에 따라 살아가는 모습은, 태평양에서 춥고 건조한 대륙 중심부까지 수천 킬로미터를 흘러가는 하늘의 거대한 강과 그 어마어마한 물을 진정한 근원인 바다로 돌려보내는 땅 위의 무수한 물줄기들의 끝없는 흐름을 보여준다.  


Posted by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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