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컬렉션 백악춘효도 안중식, 이육사 편복, 개스비 컬렉션 간송 전형필 고려청자 조선물산공진회, 박영진 다니엘 박철민 김동완 최여진 천상의 컬렉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특집
카테고리 없음 2018. 9. 8. 18:20천상의 컬렉션 백악춘효도 안중식, 이육사 편복, 개스비 컬렉션 간송 전형필 고려청자 조선물산공진회, 박영진 다니엘 박철민 김동완 최여진 천상의 컬렉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특집
천상의 컬렉션 2018년 9월 8일 방송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특집, 조선의 마지막 궁중화원 안중식의 그림
천상의 컬렉션
■ 방송 : 9월8일(토) 밤 8시, KBS 1TV
9월 8일 토요일 저녁 8시! <천상의 컬렉션>이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온다.
첫 회부터 가장 암울하고 아픈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는 일제 강점기로 떠나본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특집. 국권을 빼앗긴 뒤부터 나라를 되찾기까지 겪었던 상실, 저항, 영광의 순간들. 세 가지 키워드에 꼭 맞는 세 가지 보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 위에서부터 차례로)
➊ 백악춘효도
➋ 이육사 편복
➌ 개스비 컬렉션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상실, 저항, 영광의 기억을 담고 있는 보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다.
조선을 핏빛으로 물들였던 일제 강점기. 수많은 독립군들은 탄압에 굴하지 않고 맹렬히 저항했다.그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감격의 독립을 맞이할 수 있었다. 국권을 상실한 가슴 아픈 순간,조선 마지막 궁중 화가는 그림으로 상실의 아픔을 표현했고, 용기 있는 청년은 펜을 들어 저항시로 일제에 맞섰다. 한 뜻있는 젊은이는 자신의 재산을 모두 털어 우리나라의 귀한 고려청자들을 지켜냈다.
이번 주 천상의 컬렉션에서는 일제 강점기, 아픔과 영광의 감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보물들을 소개한다.
박람회를 열겠다며 조선 왕조 상징인 경복궁을 처참하게 망가뜨린 일본. 그 상실의 풍경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낸 화가 안중식의 <백악춘효도>는 배우 박철민이 소개했다. 17번의 거듭된 투옥에도 끝까지 조선 독립을 위해 싸웠던 저항 시인 이육사의 친필원고 <편복>은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맡았다.
마지막으로 배우 최여진은 간송 전형필이 조상대대로 내려오던 전답을 팔아 지켜냈던 <개스비 컬렉션>을 매력적인 보이스로 전했다.
수탈의 현장이 됐던 일제 치하 조선 땅에서, 사라지지 않고 지금까지 전해지는 것 자체가 기적인 보물들. 이제 천상의 컬렉션에 선정되기 위한 싸움만이 남았다. 특히 김동완은 신화 팬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섰다는데. 박철민과 최여진, 두 배우는 ‘우리 오빠’에게 향해 있는 마음을 뺏어올 수 있을까.
1. 백악춘효도 X 박철민
■ 배우 박철민,
조선의 마지막 궁중화원 안중식의 그림을 소개하다.
흡입력 있는 목소리로 천상의 컬렉션을 찾을 때마다 사람들을 홀렸던 배우 박철민. 이번 무대에서 박철민은 일제강점기 광화문과 경복궁을 그린 ‘백악춘효’라는 그림을 소개했다. 나라가 망해가는 시기, 조선 마지막 궁중 화원으로 그가 직시해야 했던 가슴 아픈 풍경을 실감나게 전했다. 나라를 빼앗긴 상실감을 절절하게 전하다가, 마지막 <천상의 컬렉션> 선정을 위한 최후 한마디 땐 강력한 한마디로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는데. 폭소를 유발했던 그의 최후 한마디는 무엇인지 천상의 컬렉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진을 보는 듯 정교하게 그린 광화문 그림, 그는 왜 <백악춘효도>를 두 점이나 그렸을까?
일본이 조선 통치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경복궁에서 개최했던 ‘조선물산공진회’
이 박람회를 열기 위해 일본은 조선왕조를 상징했던 정궁 경복궁을 완전히 망가뜨린다. 미술관과 분수대를 만들며 거의 놀이공원 수준으로 만들어버린 것. 나라를 잃었기에 당할 수밖에 없었던 치욕이었다. 도화서 소속이었던 조선 마지막 궁중화원 ‘심전’ 안중식은 그 가슴 아픈 풍경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구성해 그린다. 하지만 흥미로운 건, 화가 안중식은 이 같은 풍경을 여름버전과 가을버전. 두 가지 그림으로 그렸다는 것. 가을본은 여름본보다 망국의 한이 더 짙어진 듯 더 처연한 감정을 담아 그려진 것 같다는데. 그는 왜 비슷한 그림을, <백악춘효>라는 같은 제목을 달아 두 번이나 그렸던 것일까.
■ 방송인 다니엘, 그림을 두 번 그린 이유를 추측하다 독일 축구의 아픔을 떠올리다
<백악춘효>를 계절별로 두 번 그린 이유를 추측하다 축구를 떠올린 다니엘. 처음 그렸던 여름본은 일제를 향한 ‘옐로카드’였고, 일제의 핍박이 더 심해졌던 가을에 그린 ‘가을본’은 ‘레드카드’가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다 개인적인 아픔을 떠올렸다. 바로 지난 월드컵에서 한국에 패한 독일 축구팀을 생각했던 것. 그를 놓치지 않고 배우 박철민 씨가 바로 한마디를 덧붙였는데. 헛웃음밖에 지을 수 없었던 다니엘. 천상의 컬렉션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이육사 편복 X 김동완
■ 천상의 컬렉션의 신화창조!
저항시인 이육사로 변신한 김동완!
드디어 천상의 컬렉션에 신화가 떴다! 가수이자 배우 김동완이 천상의 컬렉션 무대에서 저항시인 이육사로 분한다. 때로는 격정적으로, 때로는 처연하게, 이육사가 되어 그가 남긴 시들을 한 편 한 편 읽어나간다. 현장을 가득 메운 신화 팬들은 이육사가 된 김동완의 새로운 모습에 감탄했다는 후문.게다가 방송 막바지에 김동완이 준비한 깜짝 선물까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디서도 본 적 없었던 김동완의 열정적인 변신, 천상의 컬렉션에서 공개된다.
■ 저항시인 이육사의 친필 원고가 남아있다?!
일제강점기 민족시인이자 저항시인 이육사의 유일한 친필 원고가 천상의 컬렉션 무대에서 소개된다. ‘청포도’ 시인으로 잘 알려진 이육사는 일제 강점기 17번의 투옥을 거듭하면서도 끈질기게 조선의 독립을 위해 뜻을 꺾지 않았다. 그런 이육사가 남긴 유일한 친필 원고 ‘편복’. 편복은 식민지 시절 빛 한 점 들지 않는 동굴에 갇힌 박쥐를 통해 우리 민족의 아픔을 상징화한 작품이다. ‘광야’, ‘절정’, ‘청포도’ 등 이육사의 대표작이 아닌,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 편복만이 유일하게 친필 원고로 남게 된 비밀은 무엇일까? 천상의 컬렉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방송인 다니엘이 읽어내려간 진심
일제 강점기 수많은 문인들이 펜을 꺾고 일제에 굴종하는 길을 택했다. 그럼에도 끝까지 일제에 저항했던 이육사의 위대한 삶에 감명받은 다니엘. 조심스럽게 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 독일인으로서의 진심을 꺼냈다. 특별히 준비한 독일 저항시인의 시를 읽어내려가자 스튜디오에 감동과 숙연함이 밀려들었다. 모두에게 감동을 안긴 다니엘의 저항시 낭독, 천상의 컬렉션에서 공개된다.
■ 러블리, 또 러블리한 천상의 컬렉션의 대표 얼굴 최여진!
그녀가 소개하는 존 개스비와 간송 전형필의 환상 컬래버레이션!
천상의 컬렉션에서 빠질 수 없는 얼굴 최여진이 천상의 컬렉션 세 번째 시즌 첫 무대에 나섰다.드라마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 촬영으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에도 이것만은 놓칠 수 없다며 최여진이 선택한 보물은 무엇일까? 이름만 들어도 위대한 영국 남자 존 개스비와 문화재 독립운동가 간송 전형필이 빚어낸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의상까지 직접 준비한 최여진의 특별한 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된다.
■ 우리 문화재 지킴이 간송 전형필,
그가 200만 평의 땅을 팔아가면서 지키고 싶어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간송 전형필을 이야기하지 않고서는 우리나라 문화재의 역사를 이야기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우리 문화사에서 간송 전형필의 역할은 대단하다. 조선의 3대 거부 중 한 사람이었던 그는 평생 자신의 전 재산을 바쳐 수많은 우리 문화재를 지켜냈다. 그런 전형필이 조상 대대로 내려오던 기름진 전답 200만 평을 팔고, 전세 비행기까지 동원해가며 지키고 싶어 했던 특별한 보물은 과연 무엇일까? 오직 천상의 컬렉션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간송 전형필의 일생일대 승부수!
■ 청‧알‧못 개그맨 박영진의 남다른 청자감상 퍼레이드!
간송 전형필 선생이 혼신을 다해 지켜낸 우리의 아름다운 고려청자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우리 청자의 다양한 모습들을 감상할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 하지만 청자 알지 못하는 남자 청‧알‧못 개그맨 박영진은 자신만의 남다른 시선으로 고려청자를 감상했다가 패널들의 야유를 받아야 했는데‧‧‧ 그야말로 러블리하면서도 호러블리한 박영진의 색다른 고려청자 감상법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