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100년 더 클래식 와이키키 브라더스 줄거리 결말 출연 이얼 박원상 황정민 오광록 오지혜 류승범 감독 임순례 촬영지 위치 어디 장소 와이키키 브라더스 한국영화 100년 더클래식
카테고리 없음 2019. 12. 27. 23:09
한국영화 100년 더 클래식 와이키키 브라더스 줄거리 결말 출연 이얼 박원상 황정민 오광록 오지혜 류승범 감독 임순례 촬영지 위치 어디 장소 와이키키 브라더스 한국영화 100년 더클래식 12월 27일
한국영화 100년 더 클래식 와이키키 브라더스 2019년 12월 27일 방송
와이키키 브라더스
영화 감독/각본 : 임순례
영화 출연 : 이얼, 박원상, 황정민, 오광록, 오지혜, 류승범
영화 특별출연 : 김영수, 너훈아, 나윤아, 이엉자, 송재희
영화 시나리오 아이템제공 : 김응수, 박경희
영화 제작 : 이은
영화 제작사 : ㈜명필름
영화 촬영 : 최지열
영화 조명 : 임재영
영화 편집 : 김상범
영화 음악 : 최순식, 김민우
영화 제공 : 한국영상자료원
영화 장르키워드 : 드라마/전쟁/코미디/미스터리
영화 개봉 : 2000년 9월
< 와이키키 브라더스 >의 줄거리
나이트클럽에서 연주하는 남성 4인조 밴드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불경기로 인해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한 채 출장 밴드를 전전한다. 팀의 리더 성우는 고교 졸업 후 한 번도 찾지 않았던 고향, 수안보의 와이키키 호텔에 일자리를 얻어 팀원들과 귀향한다. 수안보로 가던 중 색소폰 주자 현구는 밤무대 밴드 생활에 희망을 버리고 아내와 자식이 있는 부산으로 내려간다.
수안보에 도착한 성우는 고교시절 밴드를 하며 꿈을 나눴던 친구들과 재회한다. 그러나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순수했던 친구들은 어느새 생활에 찌든 생활인으로 변해있다. 약국을 하고 있는 민수는 돈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 있고, 시청 건축과에 근무하는 수철은 환경운동가가 되어있는 인기와 시위가 있을 때마다 마찰을 겪으며 불편한 관계에 놓여있다. 성우에게 음악의 지표였던 음악학원 원장은 알콜 중독에 빠져 출장밴드를 하는 폐인의 모습으로 변해있다. 성우의 첫사랑이었던 인희는 남편과 사별하고 트럭 야채 장사를 하며 억척스럽게 살고 있다. 성우는 어린 시절의 꿈과 사랑을 되새기며 이들의 변화에 서글픔을 느끼게 된다.
< 와이키키 브라더스 > 수상 정보
제1회 대한민국영화대상 남우조연상/여우조연상 (2002)
제3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2002)
제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조연상 (2001)
제22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기술상 (2001)
제9회 춘사영화제 각본상 (2001)
제2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 (2001)
< 와이키키 브라더스 > 영화 노트
“영화는 수안보의 ‘와이키키 브라더스’와 주변 인물들의 삶을 한발 떨어져 보여줌으로써 그들처럼 꿈과 현실 사이 어딘가에 있는 사람으로 살아보게 한다. 그리고 꿈으로 끌어당기는 희망 없는 낭만으로 오늘을 살고 내일을 기대하게 한다.” - 권다솜 극장판 대표, 『영화천국』 61호(KMDB)
< 와이키키 브라더스 > 한국영화계를 이끄는 주역들의 탄생
2000년 이후 한국영화계 르네상스 스타들의 초기 모습
임순례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명작의 탄생
2000년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일약 스타가 된 류승범의 캐스팅을 비롯해서, 황정민, 박해일, 박원상의 신인 시절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지금으로선 무척 화려한 캐스팅으로, 당시에는 무명배우였지만, 지금은 한국영화계를 책임지는 배우들이 되어 이제는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들 정도이다. 또한 지금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중견배우 주진모도 출연한다.
주인공인 ‘성우’를 연기한 이얼과 아역배우인 박해일의 찰떡 캐스팅과 화제가 되었으며, 성우의 첫사랑인 ‘인희’의 오지혜 배우와 아역으로 모던록밴드 뷰렛의 문혜원이 출연했는데 두 사람 모두 뛰어난 연기와 함께 보컬 실력을 영화 속에서 보여주었다.
임순례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우울한 현실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2001년 제2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과 2002년 제3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 와라나고 운동
<와이키키 브라더스><라이방><나비><고양이를 부탁해>
좋은 영화의 상영관 확보를 위한 관객들의 움직임을 지칭
개봉 당시에도 지금과 같이 극장 독과점 문제가 심각했는데, <엽기적인 그녀>를 비롯해, <신라의 달밤><조폭 마누라><달마야 놀자><두사부일체>와 같은 코미디와 조폭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대세를 이루면서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상영관을 잡기 어려웠다.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이 좋은 영화를 위한 상영관을 늘려야겠다고 하여 일명 ‘와라나고 운동’이 일어났다.
- 수안보
영화의 실제 촬영지이자 주 무대인 충청북도 충주시로, 수안보는 부곡하와이와 함께 유명한 온천관광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