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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오키나와 드론 프로젝트 헤노코 미군 신기지 건설  149회 세계는 지금 디즈니 플러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산업 넷플릭스 대항마 아마존 애플 코드 커팅 현상 뜻 11월 30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149회 2019년 11월 30일 방송

■ 오키나와 드론 프로젝트 
‘평화의 섬’ 오키나와. 하지만 수식어가 무색하게 평화와는 반대되는 상황에 놓여져 있다.
오키나와의 어촌 마을 헤노코 앞바다에 미군 신기지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헤노코 주민들은 매일 아침 사투를 벌인다. 
공사장 진입로를 막으며 건설 공사를 반대하는 투쟁을 벌이지만, 일본 정부는 타협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오키나와 주민들이 시작한 특별한 투쟁이 있다. 바로 ‘드론 프로젝트’이다. 
드론을 공사 현장으로 띄어 보내, 주민들이 직접 위법 사항을 고발하고 감시한다. 
촬영한 영상 자료를 축적해서 건설 공사의 부조리함을 발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일본 정부는 올해 ‘드론 규제법’을 시행하기 시작했고 헤노코 일대가 드론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는 것은 시간문제가 됐다.
이번 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전쟁을 거부하고 군 기지 건설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힘쓰는 오키나와 주민들의 상황을 살펴본다.  

■ 디즈니 OTT, 넷플릭스 대항마 될까? (가제)
지난주 개봉한 디즈니의 ‘겨울왕국2’ 열풍이 전 세계에 이어지고 있는 동시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가 출시되었다.
이미 영화 산업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 디즈니가 OTT 산업에 진출한 이유는 무엇일까?  
디즈니 플러스는 출시한지 하루 만에 가입자 1천만 명을 확보하며, 일부 데이터 센터의 서버는 다운 현상까지 발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디즈니는 ‘콘텐츠의 공룡’이라 불릴 만큼 많은 콘텐츠와 매체들을 소유하고 있다.
거대 영화사와 스튜디오를 공격적으로 인수합병해 몸집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또한 디즈니 플러스 안에서 서비스되는 거의 모든 콘텐츠가 질까지 좋다는 평을 받고 있어 현재 OTT 산업의 절대강자인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이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과 애플 등 거대 글로벌 기업들도 OTT 산업에 뛰어들었다. 
넷플릭스가 급 성장하면서 케이블 TV 가입자가 이탈하는 일명 ‘코드 커팅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방송국이 오랜 기간 독점했던 미디어의 패권이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넘어가는 변화의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OTT 산업들이 어떤 치열한 경쟁 구도를 가지게 될지, 국내외 콘텐츠 산업들은 무엇을 돌파구로 살아남을 것인지 그 향방이 주목된다. 
이번 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의 행보와 콘텐츠 산업의 변화에 대해 살펴본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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