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타태그

 
 

글로벌프로젝트나눔 말라위 홀로 가족의 삶을 짊어진 13살 소년 마틴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말라위 1편 홀로 가족의 삶을 짊어진 13살 소년 마틴

2018년 8월 3일 방송


세계 최빈국중 하나인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말라위. 

불꽃이라는 이름을 가진 나라 말라위는 말라위 호수를 따라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나라다. 

말라위는 세계에서 가장 저개발 된 국가군에 속하며 인구밀도도 매우 높다. 

경제는 농업 중심이며, 인구의 다수는 비도시 지역에 산다. 

2000년부터 줄어 들고 있으나 말라위 경제는 해외 원조 의존도가 높다. 

의료수준도 낮아서 말라위의 평균수명이 매우 낮고 유아사망률도 높다.  

후천성면역결핍증(HIV)에 감염된 인구비율이 높아 이 때문에 노동력이 감소하고 있고 에이즈를 막기 위한 국가지출 비중이 높다. 

과거에는 부족 갈등이 있었지만, 2008년 이후에는 상당히 줄어들었고 부족 정체성보다 말라위 인이라는 국민적 유대감이 형성되어 가는 중이다. 


8년 전 원인 모를 질병으로 아빠가 돌아가시고 난 후 홀로 4 남매를 키우던 엄마마저 1년 전 갑자기 병을 앓다 돌아가셨다. 

그 후 고아가 된 4 남매를 거둬 준 사람은 친할머니. 

하지만 할머니마저 3개월 전에 돌아가시고 4 남매와 삼촌만 덩그러니 남게 됐다. 

4 남매 곁에 남은 유일한 어른인 삼촌. 

그러나 삼촌은 7살 막내 치소모와 같은 정신연령을 가진 지적장애가 있고 손과 팔이 마비되는 질병까지 앓고 있다. 

결국 어린 동생들과 삼촌을 돌보게 된 사람은 13살 마틴. 

하지만 어린 나이에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말라위 호수에서 고깃배 허드렛일을 하며 생선 몇 마리를 얻거나 사탕수수 밭에서 온종일 일해 옥수숫가루 한 봉지를 겨우 얻을 수 있는 게 전부이다.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풀죽으로 허기를 채우며 도와줄 손길 하나 없이 버티고 있는 삶의 무게가 고스란히 13살 소년 가장의 몫이 되고 있다. 

하루하루의 삶이 힘겹고 고단한 고아 4남매와 삼촌의 안타까운 사연을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에서 함께한다. 


글로벌프로젝트나눔 말라위 홀로 가족의 삶을 짊어진 13살 소년 마틴2

Posted by 애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