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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샤먼 줄거리 결말, 중국 동북부 마을 무당 소환 최면치료 굿판 지역 명성 높은 샤먼 쉬 니에 차오, 농촌 무속 문화, 위 광이 감독, 제15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EIDF 2018 불멸의 샤먼


EIDF 2018 불멸의 샤먼 Immortals in the Village 2018년 8월 21일 방송 무성영화 불꽃놀이

EBS 제15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2018)

감독 : 위 광이 YU Guangyi

112min China 2017 Korean Premiere



Review 리뷰

중국의 다큐멘터리 감독 위 광이의 <불멸의 샤먼>은 중국의 동북부 한 마을의 남자 샤먼 쉬와 다른 샤먼들, 그리고 그 샤먼들과 함께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을 담고 있다. 

샤먼 쉬는 평소에는 농사를 짓지만 마을 사람들이 몸이 아플 때, 굿판을 벌이고 그들을 치료하고 위무한다. 

때로는 그의 동료인 샤먼 니에와 차오도 함께 굿판을 벌인다. 

그들은 과거에 학교의 선생님이기도 했고 의사이기도 했지만, 무속의 영험한 체험을 겪은 이후 샤먼이 되었다. 

마을 사람들이 병이 나거나 죽게 되면 그들은 북을 치고 노래를 부르고 주문을 외운다. 

샤먼 쉬와 니에, 그리고 차오는 때로 굿판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갖기도 하지만, 그들은 서로를 존중하고 공동체를 이루며 함께 살아간다. 

<불멸의 샤먼>은 호기심 어린 태도로 중국 동북부의 마을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 농촌 무속 문화를 관찰한다. 

때로는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때로는 참을성 있는 긴 호흡의 롱테이크를 통해, 이 영화는 마을에서 이 무속 문화가 갖는 의미를 탐구한다. 

사실 영화 속 굿판은 화려하거나 신비롭다기보다는 소박하고 일상적이다. 

때로는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토속적이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삶에서 굿판은 그들의 삶을 지탱해 주는 굳건한 믿음이자 원칙처럼 보인다. (김정구)

Posted by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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