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우크라이나 스캔들 2020년 대선 뇌관 도널드 트럼프 탄핵 절차 착수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 바이든 전 부통령 140회 세계는 지금 야생 코끼리 인간 공존 실험 중국 윈난성 9월 28일
세계는 지금 우크라이나 스캔들 2020년 대선 뇌관 도널드 트럼프 탄핵 절차 착수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 바이든 전 부통령 140회 세계는 지금 야생 코끼리 인간 공존 실험 중국 윈난성 9월 28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140회 2019년 9월 28일 방송
우크라이나 스캔들
2020년 대선 뇌관
도널드 트럼프 탄핵 절차 착수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
바이든 전 부통령
야생 코끼리 인간 공존 실험
중국 윈난성
야생 코끼리와 함께! 인간의 공존 실험
보이차의 고향, 중국 윈난성은 아시아 코끼리의 주요 서식지이다.
개체수가 약 300마리인 아시아 코끼리는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받고 있지만, 윈난성 주민들에게는 골칫거리이다.
숲에 있어야 할 야생 코끼리가 민가로 출몰해 경작물을 먹어치우고, 훼손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명 피해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실제 코끼리의 습격을 받은 한 주민은 목숨만 챙겨 달아난 것이 다행이라 말할 정도로 지난 5년간 코끼리의 공격을 받아 죽거나 다친 사람들은 무려 200여 명에 달한다.
야생 코끼리들이 민가로 내려와 피해를 입히는 이유는 코끼리의 개체수가 증가한 것도 있지만, 코끼리들의 서식지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경작지가 증가한 만큼 서식지를 잃은 코끼리들이 먹이 부족으로 민가에 내려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주민들은 야생 코끼리와 공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시당국에서는 야생 코끼리 보호지역을 지정하고 있다.
그리고 코끼리가 민가에 나타났을 때 비상 경보 문자를 발송하거나 마을 주변에 울타리를 설치해 코끼리들이 민가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하고 있다.
또한 마을에서 떨어진 곳에 코끼리들이 먹이를 먹을 수 있는 경작지도 있다.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1등급 보호종으로 지정된 아시아 코끼리와 주민들 모두를 위한 노력 중인 중국 윈난성을 직접 찾아가 봤다.
2020년 대선의 뇌관, 우크라이나 스캔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탄핵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7월,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의 부패 혐의에 대한 뒷조사를 하도록 압박했다는 내용이 내부 고발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번 스캔들과 관련해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직권과 백악관의 권한을 남용했다며 비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마녀사냥이라고 강력 반발하며 뒷조사를 요구한 것은 맞지만 압박은 없었다며 주장하고 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 탄핵론에 신중을 가하던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이번 스캔들 이후 탄핵을 지지하는 민주당 의원이 200명에 육박하자 탄핵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안은 하원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역사상 탄핵안이 통과되어 대통령직에 물러난 이들은 없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이번 우크라이나 스캔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는 양남의 검이다.
바이든 부자의 부패 혐의가 입증된다면 바이든도 대선 출마의 가능성이 희박해질 수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스캔들로 역공을 맞게 된다면 재선에 적신호가 들어올 것이기 때문이다.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미국 정계를 뒤흔든 우크라이나 스캔들이 1년을 앞둔 2020년 미국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