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프로젝트나눔 브룬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가족, 엄마 5남매 첫째 파브릭스 막내 리오넬 발가락 감염 모래벼룩 오남매 아내 버리고 떠나버린 아빠 브룬디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EBS1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브룬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가족' 방송소개 (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2018년 8월 17일 방송 )
주내용 : 엄마 5남매 첫째 파브릭스 막내 리오넬 발가락 감염 모래벼룩 오남매 아내 버리고 떠나버린 아빠 브룬디
편성 : EBS1 (금) 11:20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가족
1년 전, 막내 리오넬이 태어나자마자 5남매와 아내를 버리고 떠나버린 아빠.
아이를 낳고 몸도 추스르지 못한 엄마는 5 남매와 살아가기 위해 젖먹이를 업고 매일 일을 찾아 나섭니다.
하지만 보채는 젖먹이를 데리고 일을 구하는 게 쉽지 않아 5 남매에게 하루 한 끼도 제대로 먹이지 못하는 엄마.
그런 엄마의 짐을 덜어주고 싶어 첫째 파브릭스는 동네 소를 대신 돌보고, 시장까지 이어진 긴 언덕길에서 짐을 실은 자전거를 밀어주는 일을 하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그러나 차가 다니는 도로 변에서 짐 실은 자전거를 미는 일은 아주 위험한 일이라 파브릭스는 늘 엄마 몰래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긴 언덕을 몇 번씩 오가도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겨우 200원.
쌀 한줌도 살 수 없는 돈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힘겹게 하는 건 굶주림뿐만이 아닙니다.
흙을 대충 발라 천막을 씌운 곳이 다섯 아이들과 엄마가 살아가는 공간.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은 모래벼룩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엄마는 병원에서 치료 한 번 해보지 못했습니다.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건 그저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발가락에 감염된 모래벼룩을 꺼내는 것 뿐...
아이들은 그 고통을 온 몸으로 고스란히 버텨내야 합니다.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과 엄마의 삶은 나아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