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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눈 야생의 세렝게티 경쟁 본능, 초원 최상위 포식자 사자 견쟁자 제거 사냥터가 겹치는 치타 하이에나, WONDERS OF NATURE FAMILY, 동아프리카 야생의 세렝게티 경쟁 본능 세계의눈

애니 2018. 11. 3. 12:56


세계의눈 야생의 세렝게티 경쟁 본능, 초원 최상위 포식자 사자 견쟁자 제거 사냥터가 겹치는 치타 하이에나, WONDERS OF NATURE FAMILY, 동아프리카 야생의 세렝게티 경쟁 본능 세계의눈


야생의 세렝게티 경쟁 본능


*방송일: 2018년 11월 3일 (토) 오후 3시 30분

*부제: 야생의 세렝게티 – 경쟁 본능

*원제: WONDERS OF NATURE - FAMILY (PBS)

 

원시 그대로의 대자연이 아직도 생생하게 살아 숨 쉬고 있는 곳, 동아프리카. 

그 중에서도 아프리카 대륙 동부해안에 자리한 탄자니아에는 무수한 동식물을 품어주고 있는 세렝게티 생태계가 버티고 있다.

세렝게티의 초원에서 경쟁은 생존을 위해 반드시 치러야만 하는 싸움이다. 

우두머리 자리를 놓고, 짝을 지을 권리를 놓고, 또 영토를 놓고 세렝게티의 야생은 끝없는 혈투를 치르고 또 치른다. 

물론 먹이를 둔 경쟁도 치열하나 굳이 힘들이지 않고도 배를 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남이 힘들게 잡아놓은 먹이를 빼앗아먹으면 되는 것. 

우리에게 탁월한 사냥꾼의 이미지로 각인되어있는 사자도 기회가 생길 때마다 막강한 힘으로 위협, 치타나 하이에나 등이 잡아놓은 먹이를 가로채가는 일이 잦다.

사실 사자와 사냥터가 겹치는 치타나 하이에나에게 사자는 철천지원수이면서 또한 가장 두려운 존재다. 

이들의 어린 새끼를 발견하는 족족 모조리 죽여 버리기 때문. 하지만 사자의 입장에서는 미래의 경쟁자를 미리 제거하려는 행위이므로 무조건 사자만 비난할 수도 없는 일이다. 

사자는 영토를 순찰하다가 치타나 하이에나의 보금자리가 눈에 띄면 성체를 쫓아내고 어린 새끼를 죽이는 일을 반복한다. 

세렝게티의 초원을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로서, 경쟁자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사자는 이런 식으로 천명한다.

세렝게티에서 경쟁은 일상이며 경쟁 없이 뭔가를 얻는다는 건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치명적인 부상을 입거나 때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야생동물들이 적극적으로 경쟁에 임하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생존을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