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0700 형철이라는 기적 그 후,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 선천적 안면 기형, 왼쪽 귀 보청기 삽입 수술, 안구건조 부정교합 치료, 양악수술, 고맙습니다 형철이라는 기적 나눔 0700 424회
나눔0700 형철이라는 기적 그 후,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 선천적 안면 기형, 왼쪽 귀 보청기 삽입 수술, 안구건조 부정교합 치료, 양악수술, 고맙습니다 형철이라는 기적 나눔 0700 424회
나눔 0700 424회 고맙습니다 형철이라는 기적 그 후 2018년 10월 27일 방송, 보육원 선생님 누나
2017년 8월 12일 방송을 통해 소개되었던 형철이.
선천적 안면 기형인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을 갖고 태어나, 안면 기형으로 양쪽 귀가 없어 소리를 듣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입천장에 큰 구멍까지 있어 세 차례나 큰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요.
함께 생활하는 보육원 선생님과 누나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덕에 형철이는 귀여운 개구쟁이로 성장했지만, 왼쪽 귀의 보청기 삽입 수술과 부정교합 치료,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아 계속해서 심해지는 안구건조 등 수많은 치료들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또래 아이들과 생김새는 다르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주는 형철이의 명랑한 모습에, 방송 후 형철이가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을지 많은 시청자분들이 걱정해주셨는데요.
2018년 10월, 형철이로부터 제작진에게 보내는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방송 후 두 차례의 수술을 더 받고, 한층 더 씩씩한 소년이 되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나눔0700을 통한 작은 후원이 만든 기적 같은 따뜻한 희망 이야기!
<형철이라는 기적, 그 후>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형철이라는 기적
안면 기형으로 양쪽 귀가 없이 태어난 형철이
올해로 여섯 살인 형철이는 출생 당시 아무런 소리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선천적 안면 기형인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인데요.
안면 기형으로 양쪽 귀가 없어 소리를 듣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입천장에 큰 구멍까지 나 있어 입에 호스를 끼워야만 했습니다.
형철이를 낳은 엄마는 장애가 있어 아픈 아기를 돌볼 수 없었는데요.
결국 생후 6개월 만에 보육원에 맡겨진 형철이...
워낙 상태가 심각하다 보니 처음 본 사람들 모두 형철이가 오래 살지 못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보육원에서 함께 생활하는 선생님, 누나들의 사랑 때문일까요.
형철이는 보육원 선생님을 ‘엄마’라 부르며 기적처럼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양악수술과 보청기 수술이 필요한 형철이
양쪽 귀가 없어 소리를 들을 수 없던 형철이...
3년 전, 한 후원 단체의 도움을 받아 오른쪽 귀에 보청기 삽입 수술을 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세 살이 되어서야 처음 소리를 듣게 되어 언어 발달이 현저히 뒤처지는데요.
또래 아이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말을 하기 위해서는 왼쪽 귀에도 보청기 삽입 수술이 시급합니다.
뿐만 아니라 부정교합으로 저작 장애가 있어 음식을 씹고 삼키는 게 힘든데요.
국물이 없이는 밥을 제대로 먹기가 어렵습니다.
한창 성장하는 시기인 만큼 형철이는 하루빨리 수술을 해야 하는데요.
받아야 할 수술은 많은데 보육원 재정은 어렵다 보니, 형철이를 바라보는 선생님들의 걱정이 깊어져만 갑니다.
형철이의 꿈은 소방관입니다
외모는 또래 아이들과 조금 다를지 몰라도, 공부며 운동이며 뭐든 열심히 하는 여섯 살 형철이!
형철이의 꿈은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소방관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 또한 아프고 힘든 생활을 하면서도 다른 사람을 돕고 싶다는 기특한 형철이...
형철이가 갖고 있는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은 지적능력이나 수명과는 관련이 없어 제때 치료를 받고 교육을 받으면 비장애인과 다름없는 생활을 할 수 있는데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적처럼 밝게 자라는 형철이가 하루빨리 치료를 잘 받고 씩씩하게 자라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정성과 사랑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