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아침 소비자가 뿔났다 알고 보니 특수 분장 SNS 광고의 함정 뱃살 속옷 쿠션 팩트 화장품 회사 어디, 명현 현상, 특수 분장사 피부 트러블 연출 영상 조작 생방송 오늘아침 30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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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아침 3077회 2018년 10월 23일 방송

[소비자가 뿔났다] 알고 보니 특수 분장? SNS 광고의 함정 

최근 SNS에서 제공되는 수많은 광고들로 인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확실한 효과를 보장하며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전후 과정을 보여주며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것. 

트러블이 잘 가려진다는 SNS 화장품 광고를 보고 쿠션 팩트를 구매했다는 김미희 주부. 

그런데, 광고만큼 효과가 없어 실망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보다 더 화가 났던 것은 화장품 회사에서 게시한 구인구직 글 때문. 

모델 배우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트러블 분장이 가능한 특수 분장사를 구한다는 게시글을 본 것인데. 

특수 분장사를 고용해 가짜 여드름을 만들어 광고 촬영을 하는 건 예전부터 암묵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던 일이라는데. 

특수분장으로 피부 트러블을 연출하고 화장품으로 효과를 본 것처럼 광고를 만든 것. 

임하나 씨는 SNS 유명인이 추천하는 팩을 믿고 구매해 사용한 후, 오히려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고 한다. 

하지만 업체에선 명현 현상이라고 안내할 뿐 그 어떤 조치도 해주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런 SNS 상의 허위 과대광고는 화장품뿐만이 아니다. 

SNS 광고를 보고 제품을 자주 산다는 김주나 주부. 

최근 화제를 모았던 뱃살 속옷을 구매하고 화가 났다는데. 

광고만큼 드라마틱한 효과가 없다는 것. 

그래서 영상 조작까지 의심하고 있다는데. 

홍수처럼 쏟아지는 SNS 광고 속에 소비자를 우롱하는 광고는 무엇인지 살펴보고 주의해야 할 점은 없는 것인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