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발전소 무인텔 여중생 사망 사건 송중기보다 박항서 세계가 놀란 지도자 한류 열풍 9명 목숨 앗아간 먹통 스프링쿨러 보따리 분홍 별난 택시 하루 2시간 월 1억 재택 알바 아침발전소 25회
아침발전소 25회 2018년 8월 31일 방송, 하루 2시간 월 1억 돈 버는 게 가장 쉬웠어요, 우리 아이의 은밀한 밀실 무인텔 여중생 사망 사건, 이상 없다더니 9명 목숨 앗아간 먹통 스프링쿨러, 무심코 탔다가 깜짝?! 택시는 OO을 싣고, 송중기보다 박항서 세계가 놀란 지도자 한류 열풍
[미스터리늬우스] 무심코 탔다가 깜짝?! 택시는 OO을 싣고
승객들이 타기만 하면 화들짝 놀란다는 ‘별난 택시’가 있다?! 겉보기에는 일반 택시와 다르지 않지만 무언가 특이한 점이 있다는데~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택시 내부가 온통 ‘분홍색’으로 뒤덮인 ‘분홍택시’! 카시트에서부터 천장까지, 온통 분홍색으로 맞춤 제작했다는 독특한 내부!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 무료 음료수와 사탕은 기본이오~ 방향제와 독서등, 미러볼까지 구비되어 있는 만능 ‘분홍 택시’의 사연은?! 그런가 하면, 평범한 외부와는 달리 번쩍번쩍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 찬 반전 매력의 택시가 있다는데! 운행 중 수상한 몸짓과 손짓으로 승객들의 혼을 쏙~ 빼준다는 요상한 택시의 정체는?! 한편, 대전에는 약 8천 명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싣고 달리는 ‘보따리 택시’가 있다! 운행을 시작하면 승객들은 눈길 돌리기 바빠 목적지에 도착한 줄도 모른다는 후문까지! 저들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싣고 달리는 3명의 이색 드라이버를 만나 도로 위 ‘별난 택시’의 정체를 밝혀본다.
[이슈앤토크] 이상 없다더니..9명 목숨 앗아간 '먹통' 스프링쿨러
지난 21일 오후 3시 43분 경, 인천 남동공단의 한 건물에서 검은 불기둥이 치솟았다. 건물 4층 승강기 앞에서 시작된 불길은 삽시간에 층 전체를 삼켜버렸는데. 당시 건물 안에는 백여 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 중이던 상황! 대부분은 자력으로 피신에 성공했지만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7명은 현장에서 숨지고, 화마를 피해 4층에서 뛰어내린 2명은 이송 도중 사망하고 만다. 총 9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은 참사! 이번 화재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가장 원통한 사실은 사고 당시 건물 내부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인데! 건물 천장에 설치된 스프링클러는 총 32개. 지난 6월 실시된 민간 소방안전점검에서도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지만, 정작 이번 사고가 발생했을 때 스프링클러는 제때 작동하지 않았고 화재는 대형 참사로 번지고 말았는데. 게다가! 경찰 조사 결과 해당 기업은 앞선 4년 간 이미 3차례의 화재사고를 겪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던 사고를 방관하여 인명피해를 키운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는 상황! 인천 남동공단 화재 사건 그 후의 이야기, <이슈&토크>에서 취재했다.
[이슈앤토크] 우리 아이의 은밀한 밀실 - 무인텔 여중생 사망 사건
지난 26일, 청주에서 여중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 알고지낸 남여 중, 고교생 5명과 함께 술을 먹기로 한 여중생 A(14) 양. 미성년자가 술자리를 할 만한 장소를 찾던 중, 남학생 한 명이 '무인텔'을 가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그렇게 무인텔에 들어가 소주 6병과 맥주 1병을 나눠마셨다는 아이들. 이후 A양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결제만 하면 쉽게 들어갈 수 있는 허점을 노려, 청소년들은 무인텔을 일탈을 위한 '밀실'로 사용하고 있다는데.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자, 지난해에는 청소년보호법 개정으로 출입자 나이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기계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취재한 결과, 나이 확인 절차를 따로 거치치 않는가 하면 신분을 확인할 기계를 켜두지 않는 업소까지 있었는데. 관리 감독의 의무가 있는 지자체는 단속 기준이나 제대로 된 인력조차 부족한 상황! 청소년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무인텔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방법은 없는 건지 집중 취재해본다.
[특집] 송중기보다 박항서? 세계가 놀란 '지도자' 한류 열풍
"베트남 꼴렌(화이팅)!”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가장 뜨겁게 즐긴 나라를 꼽자면 단연! 베트남일 것이다. 거리를 가득 메운 인파와 뜨거운 응원 소리는, 2002년의 우리나라 못지않을 정도! ‘축구 변방’으로 불리던 베트남이 4강까지 진출할 수 있었던 데는 박항서 감독의 역할이 컸다. 덕분에 현지에서는 아이돌 이상의 인기를 얻고 있다는데. 박 감독의 얼굴이 그려진 깃발은 물론이고, 대스타만 가능하다는 입간판에다, 각종 굿즈까지 생겨난 것!! 식당이나 택시에서는 한국 관광객이라면 ‘박항서의 나라’에서 왔다며 환영해주기도 한다니, 대단한 인기다. 그런데 박항서 감독만의 얘기가 아니다. 해외 스포츠팀에서 활약하며 ‘新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한국인 지도자들이 꽤 많다는 사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의 뒤에는 박주봉 감독이,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라오스 야구팀의 뒤에는 이만수 감독이 있다. 게다가, 태권도 종목은 한국 지도자들이 있는 9개 국가 팀이 메달을 싹쓸이했을 정도! 오늘 <아침발전소>에서는 해외 곳곳에서 활약 중인 한국 스포츠 지도자들을 만나본다.
[신인류 보고서] 하루 2시간, 월 1억! 돈 버는 게 가장 쉬웠어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꿈, 놀면서 돈 벌기! 하지만 현실은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해도 월급은 통장을 스친 채 사라지기 일쑤~ 그런데, 누워서 떡 먹기보다 더 쉬운 일로 일확천금을 버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집에서 타자 몇 번만 치면 끝나는 간단한 일이라는데! 이들은 바로 재택 알바생! 아이를 돌봐야 하는 주부나 대학생처럼 직장 생활을 하기 힘든 이들이 부업으로 택한다는 이 재택 알바는 업체에 가입한 뒤 홍보글만 열심히 써주면 최대 월 1억 원에 가까운 수익을 낼 수도 있다고! 그런데, 이 알바 어딘가 모르게 수상하다(?) 일을 시작하기 위해선 회사에 최대 몇 백만 원의 돈을 내야만 하고 하루에 2시간만 일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라고 소개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이 알바를 많이 소개시켜야만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고 하는데~ 또한 SNS에서 봐왔던 화려한 재택 알바생들과는 달리 현실은 3일 내내 일해 봤자 고작 17,000원을 벌거나 혹은 한 푼도 벌지 못한 채 일을 그만두어야 했던 사람들도 많았다는데! 상상 속에서나 있을 법한 신종 꿀 알바! <신인류 보고서>에서 그 실체를 낱낱이 확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