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콘서트 방탄소년단 음악을 넘어 세상을 바꾸다, 팬덤 아미, 뱁새, 등골브레이커, 쩔어, 쇼트 필름, 해시태그 자선 활동, 신자유주의 시대 아이콘, 이지행 교수 생각하는 콘서트 21회
생각하는 콘서트 방탄소년단 음악을 넘어 세상을 바꾸다, 팬덤 아미, 뱁새, 등골브레이커, 쩔어, 쇼트 필름, 해시태그 자선 활동, 신자유주의 시대 아이콘, 이지행 교수 생각하는 콘서트 21회
생각하는 콘서트 21회 2018년 8월 26일 방송
지식이 지식에서 머물지 않고, 인생이 되는 시간 EBS 2TV <생각하는 콘서트 - 21화 방탄소년단, 음악을 넘어 세상을 바꾸다> 편에서는 두 명의 강연자들이 편견 없는 시선으로 본 ‘방탄소년단’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강연은 새로운 시선에서 본 방탄소년단의 팬덤, A.R.M.Y부터 아티스트로서의 방탄소년단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방탄소년단, 음악을 넘어 세상을 바꾸다.’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첫 강연은 방탄소년단의 팬덤, ‘A.R.M.Y’에 대해 미디어 문화 연구자 이지행 교수가 나섰다.
이 교수는 덕질이 일상화되고, 팬덤이 당당한 문화의 주체로 떠오르면서 나타난 새로운 문화의 등장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팬덤, A.R.M.Y가 기존의 K-pop 팬덤과 차별화 됐음을 강조했는데, SNS를 통한 다양한 해시태그 활동과 팬덤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행하는 자선활동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A.R.M.Y만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더불어, 이 교수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방탄소년단의 가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뱁새> (2015), <등골브레이커> (2014), <쩔어> (2015) 등 경쾌한 비트 속에 숨겨놓은 비판적 가사를 통해 음악적으로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습과 그들로부터 영향을 받은 팬덤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팬덤의 긍정적 가능성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 강연으로는 ‘아티스트’로서의 방탄소년단에 대해 이지영 교수에게 들을 수 있었다.
단순히 앨범 홍보가 목적이었던 기존의 영상 콘텐츠에서 벗어나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쇼트 필름, 에필로그 영상 등 관객의 직·간접적인 참여가 작품의 일부분이 되는 예술형태가 되기까지. 단순한 K-pop 아이돌을 넘어, 아티스트로서 방탄소년단이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과 활동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더불어 방탄소년단이 보여주는 그들만의 예술형식을 통해 어떻게 세상에 메시지와 행보를 전해줄지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다시 생각할만한 질문을 던지는 <생각하는 콘서트>는 E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